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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경(悲華經)제6권★4. 모든 보살 본수기품 ④-5
행성
2008. 6. 18. 09:49
4. 모든 보살 본수기품 ④
- 북량 천축삼장 담무참(曇無讖) 한역
모든 것에 평등하심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 같고
중생들을 껴잡으심
자비하신 아버지 같네.
무너짐이 없으신 몸
금강산과 같으시고
애욕을 끊으심은
예리한 칼과 같네.
생사해(生死海)를 건너심은
뱃사공 같고
지혜로써 제도하심은
큰 배와 같으시네.
밝고도 서늘함은
보름달과 같으시고
중생의 꽃 여심은
아침 해가 솟음 같네.
능히 모든 중생에게
사문(沙門)의 4과(果) 얻게 하심은
가을 나무들에
과실들이 열림과 같네.
성자께서 거니심은
봉황과 같으시고
깊고도 넓으신 뜻
큰 바다와 같으시네.
중생 마음 맞추실 제
초목과 같으시고
모든 법상(法相) 아심은
빈 주먹을 보심 같네.
평등심을 세상에 행하심은
평평하여 수상(水相)과 같으시고
미묘한 상호 성취하사
대자비를 행하시네.
한량없는 중생에게
수기를 내리시매
나도 이제 한량없는
중생들을 이루었네.
원컨대 여래시여
제게 수기하옵소서.
미래세에 있어서는
수승도(殊勝道)를 이루리다.
미묘하고 지혜로운
거룩하신 세존
원컨대 미묘한 음성으로
진실법을 설하소서.
저는 저 악세에서
모든 인(忍)을 닦음으로써
여러 가지 얽혀 맺힌
번뇌적과 싸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