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부처님 말씀
★불설수능엄삼매경★其18
행성
2008. 10. 6. 18:22
부처님 견의보살에게 또 말씀하셨다.
“보살이 수능엄 삼매에 머물러서 재물을 구하지 않고도 보시하되,
대천세계와 모든 큰 바다와 천궁과 인간의 있는 바
보물과 음식과 의복과 코끼리 말과 수레인
이와 같은 등 물건을 자재롭게 베풀어 주나니,
이는 모두 공덕으로 이룬 것이어늘
하물며 신력으로서 뜻을 따라 짓는 것이랴.
이를 보살의 수능엄 삼매에 머무르는 단나 바라밀다의
본사 과보라 이름 하느니라.”
부처님은 견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보살이 수능엄 삼매에 머무르면 다시는 계를 받지 않을 것이며,
계에는 동요하지 않지만 중생을 교화하고 인도하기 위하여
계행을 받아 지니고 모든 위의를 행함을 나타내 보이고,
범한 바 있으면 허물과 죄 없애는 것을 보이나,
그러나 안으로는 청정하여 항상 과실이 없느니라.
모든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므로 욕계에 태어나서 전륜왕이 되고,
모든 채녀 무리들에게 공경하고 에워싸기도 하며,
처자 있음을 나타나 보이고,
오욕으로서 스스로 즐기나
그러나 안으로는 항상 선정과 깨끗한 계에 있으면서
삼유의 과환을 잘 능히 요달하여 보니라.
견의여,
이를 보살의 수능엄 삼매에 머무르는
시라바라밀다의 본사 과보라 이름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