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부처님 말씀
★불설수능엄삼매경★其43
행성
2008. 10. 31. 07:39
이 범왕은 이 말을 듣고 이러한 말을 하였다.
“어떠한 삼매를 얻어서 이와 같은 자재한 신변을 짓나이까.”
기외 범왕은 말하였다 .
“이는 수능엄 삼매의 세력이니라.
선남자여, 나는 그 때에 이러한 생각을 하였다.
보살의 삼매에 머무르는 신력과 감응은
참으로 일찍 있지 아니한 것이로다.
애욕에 처해 있으며, 나라 일을 다스리면서도
‘능히 이와 같은 삼매를 여의지 아니하는가’하고.
나는 이 생각을 하고는 배나 더 공경하여
보살에게 세존인 생각을 하고서 깊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발하여
‘원컨대 내세에는 나도 또한 마땅히
이와 같은 공덕을 성취하리라’고 하였었다.
선남자여,
나의 보는 바는 이와 같이 소분이다.
나는 오직 수능엄 삼매는 꼭 한량 없는 사의할 수 없는 공덕과
세력이 있음을 알았을 뿐이었노라.”
견의 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였다 .
“희유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구역 천자는 깊은 마음에서 이를 말한 것이오니,
모두 이 여래의 하시는 바이오며,
선지식이 항상 수호한 까닭인 하옵니다.
세존이시여,
구역 천자는 오래 않아 또한 수능엄 삼매에 응당 머무를 것이오며,
이 자재한 신변인 세력을 얻는 것도 세존의 하시는 바와 같이
다를 것이 없으리라 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