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부처님 말씀
★불설수능엄삼매경★其61
행성
2008. 11. 18. 09:18
그 때에 모임 가운데에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은 마계행불오였다.
그는 부처님께 아뢰어 말하였다 .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나는 지금 곧 마계 가운데에 나타나서
자재한 신력으로써 마로 하여금
수능엄삼매에 얻어 머무르게 하겠나이다.”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뜻대로 하라.”
때에 마계행불오 보살은 즉시 모임 가운데엔
나타나지않고 마궁에 나타나서 악마에게 말하였다 .
“너는 어찌 부처님께서 수능엄 삼매 설하심을 듣지 못하느냐.
한량 없는 중생이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발하여 너의 경계를 벗어났으며,
또한 모두 딴 사람까지 도탈하여 너의 경계를 벗어나게 하나니라.”
악마는 곧 아뢰어 말하였다 .
“나는 부처님의 수능엄 삼매 명자 설하시는 것을 듣걷만
다섯 계박에 묶임으로써 능히 못하는 것이오니,
이른바 두 손과 두 발과 머리니라.”
마계행불오 보살이 또 악마에게 물었다.
“누가 너를 묶었느냐.”
악마는 곧 대답하여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