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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내계경(菩薩內戒經)■▷[이주(二住)]

행성 2009. 3. 11. 12:13
■보살내계경(菩薩內戒經)■▷[이주(二住)]


이주(二住)는 어떤 것을 아사부(阿闍浮;治地) 보살의 법주(法住)라고 하는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가지 뜻이 있어서 시방의 사람들을 생각한다.
무엇을 열 가지 뜻[十意]이라 하는가?
첫째 모든 세간의 선을 생각한다.
둘째 결정심(潔淨心)이다.
셋째 모두 안은하게 하는 것이다.
넷째 유연심(柔軟心)이다.
다섯째 모두 애등(愛等)히 한다.
여섯째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오직 보시하여 사람들에게 주고자 한다.
일곱째 마음을 모두 잘 보호한다.
여덟째 다른 사람이 내 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홉째 마음으로 시방의 사람들이 나를 보기를 스승과 같이 여긴다고 생각한다.
열째 마음으로 시방의 사람들을 보기를 부처님과 같이 여긴다고 생각한다.
아사부 보살의 법은 마땅히 많이 경을 배워야 한다.
많은 경을 배우고 나서 마땅히 홀로 산에 있어야한다.
홀로 산에 있으면서 마땅히 좋은 스승을 함께 섬기며 따라야 한다.
좋은 스승과 함께 섬기고 따를 때는 마땅히 좋은 스승 주변에 있어야 한다.
마땅히 하여금 바꾸게 할 때는 때를 따라야 한다.
때에 따라서 하는 것을 결단력이 있다(勇)고 한다.
하는 것이 이미 결단력이 있으면 마땅히 배워서 지혜 속에 들어가야 한다.
마음에 느끼는 바의 법은 마땅히 모두 지녀야 한다.
이미 모두 지니고 모든 법을 지녔으면 마땅히 잊어버리면 안된다.
이미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마땅히 안은히 산에 머물러야 한다.
무슨 까닭인가 하면 시방의 사람들을 이익되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