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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내계경(菩薩內戒經)■▷[(第8時)]

행성 2009. 3. 5. 16:53
■보살내계경(菩薩內戒經)■▷[(第8時)]


부처님께 귀의합니다(南無佛).
법에 귀의합니다.
비구승에 귀의합니다.
모든 마하살에게 귀의합니다.
원나구류(洹那鳩溜)보살에게 귀의합니다.

삼매도에 머무른다.
그러므로 시방 천하의 인민을 생각한다.
만약 명도(冥道)에 있으면 나는 어느때라도 마땅히 큰 광명을 내어
일월과 같이 시방의 인민을 위하여 광명을 짓듯이,
마치 보살은 마땅히 시방 천하의 인민을 위하여 대광명을 지어야 한다.

이 삼매를 분명하게 마음에 지니면 마땅히 바로 반드시 안심하고 평심하여
마땅히 시방 천하의 인민을 위하여 일월과 같은 광명을 지을 것이다.

이 보살의 삼매도는 마땅히 시방 천하의 인민을 위하여 마음을 평온하게 해야 한다.
지금 시방에 보살이 있어서 시방의 보살삼매를 행한다.  
저들은 이 월삼매(月三昧)를 사용한다.
저 보살들과 같이 또한 이 삼매를 사용한다.
원나구류보살이 석가문불에게 이 삼매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고 물었을 때
석가문불은 묵연히 말이 없으셨다.

원나구류가 다시 삼매를 물었으나 석가문불은 다시 말씀이 없으셨다.
원나구류보살이 스스로 부처님이 어떠한 마음이신가를 생각하였다.
원나구류보살이 부처님의 마음을 알고 원나구류는 곧 일어나 가서
부처님을 위하여 예불을 드리고 원나구류가 곧 건추(揵椎)를 쳤다.
시방의 삼매보살이 모두 와서 모였다.

육만의 보살이 모두 앞에 모여서 부처님께 예불을 드리고 나서 모두 자리에 앉았다.
원나구류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마땅히 시방 천하의 인민을 위하여 마음을 평안하게 할 수 있는 삼매를
이름하여 무엇이라 하오며, 무엇을 월삼매(月三昧)라고 하는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육만의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모두 평심을 가지거라.
이미 평심으로 되면 국토[拘樓檀]이 모두 동요하여 머물수가 없다.
부처님의 위신은 천하를 안락하게 하신다. 이 삼매를 월삼매라 한다.
이미 이 삼매를 들은 이는 모두 마땅히 평심으로 그것을 행하여야 한다.”